경험자가 말하는 호주 워킹홀리데이, 대학 지역 추천

지역을 정할 때는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것을 하고 싶은지 확실히 알아야합니다.

1. 어떤 것을 원하는지 분명히 알아야합니다.

호주는 거의 대륙입니다. 지역끼리 가지고 있는 특성이 완전히 다릅니다. 호주 국경이 얼마전에 다시 열려 호주에 입국하길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1. 지역소개

1)시드니

사람이 많다. 

호주 지역 중에 가장 발전해 있다. 

한국에서 직항이 있다.

한국 음식이 제일 한국적이다.

호주 지역 중에서 외식 값이 가장 저렴하다. 

대신 시급이 가장 싸다.

호주 지역 중에서 방 값이 가장 비싸다.

다양한 대학교들이 있다. (macquarie uni, sydney uni 등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인도인, 중국인들이 많다.

프랜차이즈 슈퍼마켓과 다른 상점들이 다른 지역보다 늦게까지 문을 연다. (보통 5시면 닫습니다.)

학생들이 렌트카를 빌려서 운전할 수 있다.

오페라 하우스가 있다. 그리고 하버브릿지가 있다.

2)브리즈번

골드코스트가 근처에 있다.

일할 곳이 많다.

조용하다.

시드니랑 멀지 않다(멀지 않다고 해봐야 어차피 비행기 타고 이동해야 함).

시드니보다 시급이 비싸다.

백인들이 시드니보다 많은 편이다. 

비둘기만큼 무서운 앵무새가 있다. 사실 더 무섭다. 얘네는 똑똑해서 쓰레기통을 다 헤집어 놓는다.

호주 길거리의 제일가는 양아치 앵무새입니다. 눈빛부터 예사롭지 않다.

3)멜버른

문화의 도시로 유명하다.

커피가 유명하다.

멜버른하면 우아한 느낌이 있다.

날씨가 영국 같다.

그래도 시급이 시드니보다 비싸다.

4)퍼스

자연이 압도적으로 이쁘다.

사람이 별로 없다.

그래도 대도시 중 하나라 있을만큼은 있다.

쿼카. 로트네스트 아일랜드에서만 유일하게 서식하는 초귀여운 동물이다.

쿼카를 볼 수 있다.

시급이 가장 비싸다. 그래서 외식비가 가장 비싸다.

한국사람도 별로 없다. 그래서 한국음식이 제일 맛이 없다.

백인들이 제일 많은 것 같다.

계획도시라 도로도 넓고 길이 깔끔하다(시드니는 마차 다니던 길을 덮어놔서 꾸불꾸불하고 차선도  좁다).

바다가 제일 이쁘다.

발리가 가깝다.

5)타즈매니아

섬이다.

오로라를 볼 수 있다.

외롭다.

사람이 별로 없다.

그래서 돈 벌기 좋다.

할 것도 없다.

6)애들레이드

사막근처이다.

덥다.

그래도 다윈보다는 낫다.

울룰루라는 관광지에 가까이 있다.

울룰루(그늘이 지는 곳)

호텔에서 일하기 쉽다.

7)다윈

매우 덥다.

4계절이 있긴 하다. '더움-몹시 더움-미친듯이 더움-죽을만큼 더움' 이렇게 존재한다고 한다.

파리가 많다(호주 파리는 단백질을 좋아해서 팔다리에 미친듯이 달라붙음).

요리하시는 분들이 영주권을 받는 지역으로 특히 선호한다(오지 점수).

호주 원주민(애보리진)들을 강제 이주시켜서 밀집지역이다. 

호주는 흡사 대륙이고 지역마다 특징들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곳이 자신과 맞는지 잘 맞춰보고 가야합니다.

이 밖에도 특정 주(state) 안에도 다른 도시들이 있고 그것들 또한 특징이 다릅니다.

큰 대도시 기준으로 자세하게 장단점을 따지면 더욱 많은 요소들이 있지만 그들이 가지고 있는 차이점에 대해서 말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동물이나 파충류의 크기가 크다는 점에 있어서 대도시에 살면 크게 접할 일이 없지만 화장실에서 타란튤라를 봤다던가 변기 뚜껑을 열었더니 뱀이 있었다던가 하는 말은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

그럼 모두 행복한 호주 라이프 즐기시길 기원하겠습니다.